호주 대사, APEC 앞두고 선전과의 강한 협력 관계 강조
편집: 刘燕婷 | 에서: EyeShenzhen | 업데이트됨: 2026-08-18
주중 호주대사 스콧 듀어가 이번 주 선전을 재방문해협력과 낙관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전은 오는 11월 제33차 APEC 경제지도자회의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듀어 대사는 월요일 선전 방문 중 가진 인터뷰에서 “우선 선전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쁩니다. 선전은 언제 와도 정말 매력적인도시입니다”라고 말했다.

주중 호주대사 스콧 듀어가 선전특구일보 기자와의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량이항 촬영
그는 중국 최초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시설인 다펑 LNG 터미널을 거론하며, 이곳이 호주로부터 첫 LNG 화물을 수입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전에 올 때마다 우리가 맺고 있는 강한 인연을떠올리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듀어 대사는 선전 곳곳에서 APEC 준비 작업이 한창인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주변을 둘러보면 APEC을 위한많은준비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라며 “올해 호주와 중국은 APEC 무대에서 매우 훌륭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선전 다펑 LNG 터미널에 LNG 운반선이 접안해있다. 중국 최초의 LNG 수입 터미널인 이 시설은 호주에서 첫 화물을 공급받았으며, 중·호주 에너지 무역의 오랜 연결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선전특구일보
호주는 APEC 창립 회원국 중하나로, 1989년 캔버라에서 첫 APEC 각료회의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APEC을 강력히지지해 왔다. 듀어 대사는 “우리는 APEC과 APEC이 가져다줄 성과에 대해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회의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개방된 시장, 역내 연결성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제 정세 속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개방된 시장, 역내 연결성 구축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라며 “올해 회의는 우리 모두에게 이러한 핵심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아주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와 중국의 무역은 수십 년에 걸쳐 더욱 심화됐다. 호주는 중국에 석탄, 철광석, 천연가스 및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중국산 신에너지차와 첨단 기술 제품 등을 수입하고 있다.

BYD 차량 운반선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선전에 본사를 둔 BYD는 호주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했으며, 호주 내 주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듀어 대사는 선전 기반 전기차 제조사 BYD가 4월 호주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자동차브랜드였다고언급했다. “실제로 최근 BYD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자동차, 즉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브랜드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대사는 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는협력도주목했다. 중증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인공와우를 생산하는 호주 기업 코클리어(Cochlear)를 사례로 들며“호주 기업이 이러한 기술을 중국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훌륭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듀어 대사는 선전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의 핵심 거점이며, 이 지역이 호주 기업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많은 호주 기업이이미 홍콩에서 사업을 영위하고있으며, 그는 선전과 광저우를자연스러운 다음 진출지로보고 있다. “앞으로 대만구구상안에서서로원활히 협력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라며 “선전은 그에 있어 아주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11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호주는 오는 9월 선전에서 ‘G’Day GBA’라는 문화·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호주의 음식, 와인, 스포츠,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듀어 대사는 “호주에서는 격식 없는 인사말로 ‘G’day’라고 합니다”라고 설명하며선전 시민들에게 행사 참여를 권했다. “와서 ‘G’day Australia’, ‘G’day GBA’라고 인사해 보세요”라며 “그것이 바로 APEC의 정신입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 아이디어와 기회를 나누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듀어 대사는 호주가 글로벌 시장, 특히 중국파트너들에게 고품질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에너지 협력뿐 아니라 전기차와 의료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장기적인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호주는 글로벌 시장, 특히 이곳 중국의 파트너들에게 고품질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깊이 전념하고 있습니다”라며 “선전은 그 중심에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