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인쇄
A+
A-

무용극 ‘영춘’, 한국 초연에서 기립 박수 속에 APEC 2026 앞둔 문화 교류의 가교로 우뚝 서다

편집: 刘燕婷  |  에서: AmazingShenzhen  |  업데이트됨: 2026-08-01



7월 31일 밤, 마지막 동작이 정지되고 무대 조명이 밝아지자 경상북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객석에서 모두가 기립했다. 박수갈채는 10분 가까이 이어졌다.

선전 오페라·무용극단이 창작 무용극 '영춘'의 한국 초연을 막 마친 순간이었다. 무술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이 작품은 현장에 있던 1200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무대와 춤, 그리고 무술의 융합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안동 시민은 이렇게 말했다. 공연이 열린 안동은 한국 유교 정신의 발상지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린다.

지난해 한국은 경상북도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는 중국이 혁신과 개방의 도시 선전에서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선전에 대한 호기심의 씨앗은 한국 관객들의 마음속에 조용히 심어졌다. "이 무용극을 통해 선전을 처음 알게 됐어요. 꼭 가보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이 전했다.

'영춘'은 춤과 무술의 융합을 특징으로 하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영춘권과 샹윈샤 염색 기법을 무대에 올렸다. 일대 종사인 엽문의 전설적인 삶과 현대 영화인들의 꿈을 좇는 이야기를 이중 서사로 엮어, 중화 우수 전통문화의 정신적 함의를 신체 언어라는 보편적 표현 방식으로 구현해냈다.

'영춘'은 초연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50여 개 도시에서 336회 공연되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46만 명에 달한다. '영춘'의 성공은 선전의 문화예술 생태계 — 이른바 '열대우림' 모델 — 가 낳은 최신 결실이다.

한국 공연을 마친 '영춘'은 글로벌 여정을 계속한다. 이 작품은 2026년 하반기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의 주요 공연 예술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순회 공연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전 오페라·무용극단이 창작 무용극 '영춘'의 한국 초연을 막 마친 순간이었다. 무술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이 작품은 현장에 있던 1200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도
무용극 ‘영춘’, 한국 초연에서 기립 박수 속에 APEC 2026 앞둔 문화 교류의 가교로 우뚝 서다